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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사람 같지도 않은 사람들 데려와서..." 국민의힘 대변인, 막말 논란 / YTN

2025-11-18 3 Dailymotion

지난주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. <br /> <br />두 차례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당선된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을 비판하다 문제의 발언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영 /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(지난 12일, 유튜브 '감동란TV') : 다 피해의식으로 (똘똘 뭉쳐있는 거죠). 장애인 너무 많이 할당해서 저는 문제라고 봐요.] <br /> <br />'눈이 불편한 걸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기득권', '배려를 당연히 여긴다'라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찬성표 등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도 겨냥했는데, '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려 탈당 대신 제명을 요구한다'는 주장을 펼치면서는 이런 말까지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영 /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(지난 12일, 유튜브 '감동란TV') : 쌍욕이 안 나올 수가 없어요, 김예지는. 정말 사람 같지도 않은 그런 사람들을 데려와서 지금 공천 준 거고요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디어 대변인단 제도 취지가 이것이냐며 최소한의 품격부터 지키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원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그런 수준의 방송에 동조하는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를, 국민은 언제까지 참아주어야 합니까.] <br /> <br />박 대변인은 '과격하게 들릴 수 있는 표현에 대해선 사과드린다'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총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권에 장애인이 3명이나 배정된 점을 지적한 거라며 기존 주장도 굽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확산하자 당 지도부는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동혁 대표가 박 대변인에게 '엄중 경고'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, 대변인단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성훈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: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에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점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.] <br /> <br />'공식 스피커'의 설화는 당에 더욱 치명적인 만큼, 더 선제적·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ㅣ오훤슬기 <br />디자인ㅣ김진호 <br />자막뉴스ㅣ박해진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181023338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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